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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율곡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 원효가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절과 관련된 고려·조선시대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지만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중기 건물이다.
개요
산청 율곡사 대웅전 (山淸 栗谷寺 大雄殿)
율곡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 원효가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절과 관련된 고려·조선시대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지만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중기 건물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앞쪽 문의 문살은 여러 문양으로 복잡하게 꾸며 건물에 더욱 다양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의 우물천장으로 만들어 천장 속을 가리고 있고 불단 위쪽으로 지붕 모형의 닫집을 만들어 놓았다.
산 속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조선 중기 건물로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멋을 갖추고 있는 건축문화재이다.
전문설명
율곡사는 신라(新羅) 진덕여왕(眞德女王) 5년(651)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창건으로 전해오나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朝鮮) 중기(中期)의 건물이다.
이 전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직기와집으로, 다듬은돌 바른층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웠다. 공포(包)는 내(內)·외3출목(外三出目)으로, 기둥 위와 기둥 사이 평방(平枋) 위에 모두 짜올린 다포식(多包式)으로 되어 있다.
첨차(遮)가 내·외 모두 교두형(翹頭形)으로 조선 초기의 양식을 이루고 있으나 외목도리(外目道里)를 고정시키고 있는 조각(彫刻)의 모양으로 보아 조선 중기의 건축이라 추측된다. 정면 창호는 팔각 불발기와 띠살을 혼합한 특이한 모양을 이루고 있다.
문화재지정 현황
문화재구분 | 지정번호 | 지정일 | 제작연대 |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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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 보물 374 | 1963.01.21 | 조선시대 중기 |